2013. 8. 21. 17:00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사람.

어느 쪽이 되고 싶은가?


몸이 늙는 건 숙명이지만 정신이 늙는 건 선택이다.

대개의 사람들이 조금씩 하루도 빠짐없이

신념과 용기와 꿈이 있던 자리를

회의와 비굴과 협잡으로 채워 갈 때,

그런 순수한 오염의 과정을

철이 들고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고 거대하게 담합할 때,

여전히 신념과 용기와 꿈을 좇으며 살아가는 늙은 청년들이 있다.

- 나는 왜 불온한가 中 -


세상에 대하여 더이상 회색분자가 되지 말아라.

훗날 과오를 인정하게 될 지언정,

지금은 지금의 신념과 믿음으로

나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밀고 나가야 하는 것이다.

끝없이 중간에서 방황하는 자,

판단을 유보하고 행동을 유기하는 자.

너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자기 철학이 없는 자가 흔들림 없이 걸어간다는 것은

도무지 말이 안되는 일이다.


생각이 복잡할 땐 간단하게 행동하라.

앞이 보이지 않을 땐 걸어온 길을 돌아보라.


누군가가 죄를 짓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그가 못되거나 악해서가 아니라

약하고,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 사람을 미워하는 것도

약하고,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한 자는

죄를 지을 이유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이유도,

남을 미워할 이유도 없다.


기본적인 편견이 있으면,

상대편이 어떤 말을 해도 수긍하지 못한다.

내가 열려있으면 사람들도 열린 상태로 날 대하게 되고

닫혀있으면 사람들도 날 닫힌 상태로 대하게 된다.


살아온 세월을 무의미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은

다시 일어서는 것 뿐.

환경결정론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


상대를 믿는다는건
상대가 깨끗하다는 믿음 때문이겠지.
세상이 온통 얼룩진 곳이어도
상대는 깨끗할거라는 믿음 때문이겠지.
설사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더라도
믿기로 결심했다면
그 결심을 따라서 생각하는 것일꺼다.

그래. 

너, 혹은 내가 그렇게 타인의 진심을 얻을만큼
깨끗한 사람은 아닐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렇게 믿음을 약속하였다면.
지금부터라도
더 깨끗해지도록 노력하자.
당신의 믿음이 부끄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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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땡보